익산쌍릉, 베일에 감춰진 판도라상자를 열다.
전북 익산에는 남북으로 2기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쌍릉이라 불린다. 익산쌍릉(사적97호)은 발굴하기전까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무덤으로 알려져왔다. 무덤의 봉분과 크기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크기가 큰 북쪽의 무덤을 대왕릉라 하고 남쪽의 무덤은 소왕릉라 한다. 무덤의 외형은 원형의 봉토무덤으로 흙을 높이쌓아 만든 봉분이며 이외에 별다른 장식을 두지 않았다. 내부 구조는 백제후기 사비시대의 굴식돌방무덤(횡혈식석실묘)으로 확인되었다. 2017년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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